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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Circles Contemporary Dance 2018 기획공연

2018.12.12.수 & 13.목 8PM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THE APPLES - 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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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꿈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으세요?" 

-The Apples에 관한 이야기

 

순수했던 어린 시절 그리던 나의 꿈과 현재 내 모습이 얼마나 잘 겹쳐있을까? 어른이 되는 시간 속에 너무 많이 알아버린 내가 사는 세상. 그 세상과 타협하며 까맣게 물들어버린 내 모습이 지금 거울에 비춰지고 있지 않은가?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적어본 장래희망.

 연예인, 의사, 운동선수 심지어 대통령까지 꿈꾸던 순수한 그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지금 당신에게 꿈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나요? 

 이미 세상에 물들고 맞춰질 대로 맞춰진 나는 무슨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구분 짓게 되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가게 된 내 모습.

 꿈을  쫓던 그 시절 순수함을 잃어버린 채 달콤하게 속삭이는 세상의 사탕발림에 현혹 되어 꿈을 쫓던 그 시절 순수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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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순수함을 잃은 채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살다보면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되는 일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하나로 정해져 있는 선택지만 남아있게 됩니다. 때가 되면 어느 정도 직급에 올라야 하고, 때가 되면 외제차를 타야하고 심지어 때가 되어 결혼까지. 자신의 선택보다는 누군가 정해놓은 선택들을 가이드 삼아 살아가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저 순수하게 허무맹랑하지만 멋진 꿈을 꿀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뿐이 되버린 지금. 조금은 어린 시절의 나처럼 허무맹랑한 꿈을 꾸며 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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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pples>는 2014년 7월 같은 극장에서 공연한 <Adam's Apple>을 토대로 제작하였습니다.

선악과를 먹고 순수함을 잃게 되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메인 시놉시스로 한 직접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 되었습니다. 이 공연 때 아쉬웠던 부분들을 발전시키고, 4년 후의 작업 방식과 생각을 반영시켜 새로운 작품 <The Apples

>로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전작 <Adam's Apple>과 다른 점은 직접적인 스토리텔링보다는 장면과 장면의 이미지들의 조합을 통해 표현하였고 각 이미지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것들이 한 타임라인 위에 올려져 작품을 전개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항상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현재, 미래, 과거를 오가기도 하며 현실일 수 도 허상일 수도 있습니다.  

THE APPLES - 경기문화재단 하나 더 메세나 프로젝트 선정작 / 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선정작

 

2018.12.12.수 & 13.목 8PM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후원

(주)코니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티켓

전석 30,000원

-티켓수익금의 50%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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