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가닥의 줄은 엮이고 엮여 하나의 줄을 이룬다. "
작품 [엮고 엮이다]는...
인간의 발현되는 순간의 감정들이 뻗어나가 삶을 이루는 관계와 연결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생명이 그 줄을 끊어내고 세상에 나와 살아내는 수많은 순간의 감정, 인간-인간, 인간-환경 등 다양한 관계가 결국은 연결되어 삶은 이뤄낸다는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삶 속, 순간의 연결성을 담은 ‘엮고 엮이다’는 발레 안무가 민경림과 국악 창작자 남경우를 주축으로 결성되었다. 단일 예술장르를 넘어 컨템포러리 발레와 국악의 협업이라는 시도를 통해 두 예술가의 예술적 지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엮고 엮이다
#1. 삶의 시작
태아, 자궁, 첫 연결의 줄, 삶의 시작, 생과 사, 이어지다, 끊어지다.
#2. 데칼코마니 / 단짝
가장 순수했던 어린 시절 속 단짝 친구들과의 관계를 그린 장면.
아무 걱정도 바라는 것도 없이 그저 하하호호 웃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그 때
#3. 이어지고, 끊어지고
연결되고,
끊어지고,
이어지고,
붙여보려고 했던 여러 순간들
#4. 혼란
인간-인간, 인간-환경의 관계는
때론 자아를 확장시키지만,
반대로 자아를 침식시키기도 한다.
나를 잃어버린 관계 속,
생각은 뒤엉키고 흔들흔들.
불안하다.
#5. 경쟁, 이기심, 포용...
엮고 엮이다.
아슬아슬하게 줄 위에 올라선 관계들이 떨어질 듯 말듯 흔들린다.
불안하게 움직였던 줄들은
결국,
하나의 온전한 줄로 엮이고 엮어,
단단한 하나의 삶을 이뤄낸다.
연출가의 말
엄마의 자궁 속 탯줄을 끊어내고 힘겹게 이 세상에 나온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우리의 줄의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지만 사는 동안,
앞으로 마주하게 될, 이어지고 끊어지는 수많은 관계를 기대하고
그 수많은 실타래 속에서 당신이 당신으로 존재하길 바랍니다.

민경림 안무, 연출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에서 안무가, 영상 연출, 무용수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내며 자신만의 예술철학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양악과 국악 연주그룹 ‘줄앙상블’과 협업한 댄스필름 [BALANCE OF DOPAMINE]을 제작하여 아트콜라보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한 LAYERS CLASSIC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강대명의 전통음악공연 [러닝타임]에서 안무가로 협업하며 국악과 발레의 조화로운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젊은 안무가이다.

남경우 음악감독, 작곡 및 연주
국악창작자 남경우는 경기민요, 작곡, 기획 등을 통해 한국적인 것을 만들어간다. 제28회 경·서도소리 경창 대회 종합 대상 수상, 경우소리시리즈 [풍류-가歌 좋다] 서울, 판교 투어 공연 등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민요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무대에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신예 국악인이다.

출 연 진

박재혁 무용

봉지은 무용

이다혜 무용

정민 무용

정현 무용

강서연 해금

경의찬 타악

고수연 대금

정유경 가야금

남경우 소리, 타악

음향 스태프 _ 오디오 에이지
음향감독 김형준
음향조감독 이지영
프로덕션 스태프
프로듀서 조현상_다크서클즈 댄스
홍보디자인 USOLISM
사진, 영상 기록 Studio YAGIN
무대스태프 _ 스탭 걸작
무대감독 이유성
기술감독 이도엽
무대스태프 백도열 이태윤
조명스태프
조명디자이너 류백희
조명프로그래머 석보미
조명스태프 이재문 조문경 전준우 신경배

.jpg)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청년예술가도약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